[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노형욱이 고깃집서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노주현이 일주일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 안성 소재의 자신의 카페&레스토랑으로 설을 맞아 보고 싶은 배우 이영하와 최정윤, 노형욱을 초대했다.
이날 노형욱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고짓집에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근무일인데 허락해주셨다"고 했다. 최정윤은 "배우들은 아르바이트 할 때도 있다. 일이 안 들어올 때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까"라고 했고, 이영하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게 불안하지"라고 했다.
1994년 자녀 유학 시절 뉴욕에 거주했던 노주현은 "식당 웨이터들이 전부 배우다. 뉴욕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은 연극 배우들이 많고, 할리우드 가면 영화 배우들이 많다"고 했다.
노형욱은 "처음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시작했을 때 연기를 포기하게 될까봐 불안했다. 생각해보니 지금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배우가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안 되고 사는 것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더라"며 "아르바이트가 제 생각을 많이 바꿔줬다"고 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장면을 찍는다고 생각하면서 했다.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 게 '이 경험은 언젠간 쓰인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이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후배들한테 꼭 하는 얘기가 '작은 배역은 있어도 작은 배우는 없다'고 한다. 큰 역, 작은 역 따지지 말고 지금은 어떤 역에 섭외가 오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멋진 결과가 있을거다"고 응원했다. 노주현도 "여기는 항상 형욱이한테 열려있다"고 응원했다.
이영하 또한 근황에 대해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 자꾸 지인들이 전화가 온다. '가수 엄마랑 결혼했는데 초대도 안 했다'며 서운해 하더라"며 한동안 재혼했다는 가짜 뉴스 때문에 힘들었다 고백했다.
그는 "가짜뉴스가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래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는데 이영하가 아직 인기는 있나보다"며 셀프 위로하며 웃었다.
최정윤은 "소문의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친분이 없냐"고 하자, 이영하는 "본적도 없고, 그 아들도 본 적도 없다. 교류도 없다. 일면식도 없다"며 재혼설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노주현은 "나는 사망설까지 돌았었다"라며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최정윤은 "저는 돌싱이다. 현실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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