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서니 먀샬이 결국 오는 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마샬은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프랑스로 돌아갈 기회를 제안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샬은 올 시즌 이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5년 맨유로 이적한 그는 한때 큰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며 '제2의 앙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미 지난해 여름과 이번 겨울에도 이적설이 등장했다. 페네르바체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등 여러 팀이 마샬 영입을 검토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마샬은 맨유와의 계약 만료 이후 새 팀을 찾을 예정이며, 그의 새로운 행선지로 친정팀이 등장했다.
더선은 'AS모나코와 마르세유는 마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다. 맨유는 마샬과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 없다. 그는 이번 겨울에도 부상으로 이적하지 못했다. 과거 4450만 파운드(약 740억원)에 맨유에 합류했던 그는 최근 4시즌 동안 93경기, 12골에 그쳤다'라고 전했다.
마샬은 과거 모나코에서 70경기 15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맨유가 마샬을 영입한 이유도 그의 모나코 시절 활약 때문이었다. 마샬로서도 맨유와의 계약 만료 이후 반등을 위해 친정팀 복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마샬을 보낼 예정인 맨유가 고려한 대체자 후보도 등장했다. 더선은 '맨유는 이미 마샬의 대체자와 연결됐다. 에릭 텐하흐는 아약스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와 재결합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브로비는 아약스 유소념팀 출신으로 2021~2022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아약스에서 활약했으며, 텐하흐 감독과도 아약스에서 함께 생활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맨유 이적 이후 317경기, 90골을 기록한 마샬이 맨유와의 여정을 마무리할 준비 중이다. 맨유에서의 하락세 후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그가 친정팀 복귀로 선수 경력의 새로운 장을 맞이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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