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티모 베르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벌써부터 등장하고 있다.
베르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친정팀 RB라이프치히로 복귀했던 베르너는 올 시즌 로이스 오펜다, 벤자민 세슈코, 유수프 포울센 등에게 밀려 전반기 벤치에 앉아있던 시간이 길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베르너 임대를 제안했고, 베르너는 토트넘의 손을 잡았다.
당초 베르너가 토트넘에 합류할 당시 손흥민의 대체자이자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베르너는 최전방 공격수와 좌측 윙어로 주로 활약했기에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쳤고,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팀을 떠난 상황이었기에 기회도 충분했다.
다만 베르너는 초반부터 그리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렸으며, 이후 브렌트포드전 도움을 제외하면 나머지 3경기에서 무득점과 함께 경기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손흥민과의 차이도 드러났다. 토트넘은 지난 11일(한국시각)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아시아컵에서 돌아온 손흥민을 벤치에 두고 베르너를 선발로 기용했다. 베르너는 큰 경기 영향력 없이 후반 17분 손흥민과 교체됐다. 반면 손흥민은 투입 이후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결국 베르너의 아쉬운 모습에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영국의 TBR풋볼은 12일 '토니 카스카리노는 베르너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애스턴 빌라, 첼시 소속 공격수로 활약했던 카스카리노는 "베르너 대신 손흥민이 투입됐다. 베르너는 현재 5경기를 치렀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가 첼시에서의 모습과 다른가? 내가 보기엔 더 나쁘다"라며 베르너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이어 "그는 너무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그는 윙에 달라붙어 숨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감독이 그에게 최대한 경기장에서 넓게, 크게 움직이라고 말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는 전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너로서는 절망적인 평가다. 베르너는 이번 토트넘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데, 활약 여부에 따라 토트넘이 이를 발동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금과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히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손흥민의 복귀와 함께 베르너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 이후 베르너가 토트넘 공격진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