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전국 곳곳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구분되는데,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인 것을 말한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50~70μm 정도인데, 이를 5분의1~7분의1 정도로 나눠야 미세먼지 크기가 되는 것이다. 또 미세먼지보다 더 작은(2.5μm 이하) 것이 초미세먼지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코나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그대로 축적되면서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사실 미세먼지 정도만 되어도 섬모 운동을 통해 가래를 만들어 배출할 수 있는데, 초미세먼지는 폐뿐만 아니라 혈관을 관통해 혈액 속으로 직접 침투할 수 있다"며, "결국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암 발생과도 연관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외출 전 실시간 대기오염정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노약자나 임산부, 영유아, 기저질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마스크 착용 여부를 떠나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생활 속 실천 미세먼지 건강수칙(질병관리청)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실외 활동량을 줄인다.
-외출 시에는 코와 입을 모두 가릴 수 있도록 얼굴에 맞는 보건용 마스크(KF80~KF99 등급)를 밀착해 착용한다.
-외출 후 올바른 손씻기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짧게라도 자연 환기를 한다.
-환기 후 물걸레 청소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물과 과일·채소를 섭취한다.
-미세먼지 노출 후,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눈이나 피부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의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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