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NCT 텐이 8년만에 솔로 출격한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텐의 첫 번째 솔로 앨범 '텐(T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텐의 솔로 데뷔는 2016년 데뷔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NCT의 태국 멤버인 그는 그동안 NCT U, 슈퍼엠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던 바 있다. 또 2017년 '몽중몽', 2018년 '뉴 히어로', 2021년 '페인트 미 네이키드', 2022년 '버스데이' 등 싱글 앨범으로 음악적 성장을 이뤄왔던 터라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가 쏠렸다.
텐은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온 순간이라 부담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된다. 하나하나 재미있게 준비했다. 텐이라는 친구가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라운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노래 춤 랩 등 모든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그 모든 게 내 장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제 연습실에서 태용을 만났는데 힘들지 않냐며 화이팅 해줬다. 든든하다. 샤이니 태민, 동방신기 유노윤호 선배님들께도 타이틀곡 외에 다른 곡들을 들려드렸는데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텐'은 텐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영어곡 6곡이 수록됐다.
텐은 "어떤 음악을 할지 이야기하며 레퍼런스를 찾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모든 작품에 아쉬움은 있지만 하나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려 했다. NCT 때와 솔로는 준비하는 과정이 다른 것 같다. 팀으로서는 이 곡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울리게 할지를 생각했는데 솔로는 어떤 걸 하고 싶은지를 생각했다. 스스로도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가 분명하지 않아 이번 기회로 나를 찾아보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나이트 워커'는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오묘한 분위기의 베이스,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거부할 수 없는 존재에게 이끌리는 모습을 담았다.
텐은 "이번 앨범명이 '텐'인 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나이트 워커'가 앨범 콘셉트와 맞는 것 같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 구간마다 달라지는 사운드와 저의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복잡하고 센 안무를 많이 해서 이번에는 간단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텐은 이날 오후 6시 '텐'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카운트다운 라이브 '나이트워커'를 진행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16일과 17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콘 아시아 투어 '1001' 포문을 연 뒤 3월 2~3일 방콕, 3월 9일 홍콩, 4월 27일 자카르타 등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텐은 "처음 K팝 아티스트를 꿈꿀 땐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였는데 지금은 성장했다. 이제 시작인 만큼 계속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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