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앤드류스(영국 버밍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백승호(버밍엄시티)가 홈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만 8000여 관중들의 기립 박수 속에 홈데뷔전을 마쳤다. 버밍엄시티는 승리했다.
버밍엄시티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32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21분까지 66분을 소화했다.
전반 14분 백승호는 아크 서클 앞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다. 볼이 휘어지며 골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골키퍼 정면이었다.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15분에는 중원에서 직접 드리블로 치고 빠져나오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17분 백승호는 중원에서 한 번에 이어지는 롱패스를 통해 미요시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18분 백승호는 코너킥을 올렸다.마크 로버츠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전반 22분 버밍엄시티가 찬스를 잡았다. 미요시가 중원에서 패스를 찔렀다. 이를 타일러 로버츠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체적으로 경기 주도권은 버밍엄이 쥐고 나갔다. 전반 30분 백승호는 허리에서 볼을 잡은 후 개인기로 두 명을 제치고 들어갔다. 블랙번 수비는 파울로 저지할 수 밖에 없었다. 전반 38분 미요시가 크로스를 올렸다. 마크 로버츠가 헤더로 돌렸다. 블랙번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5분 버밍엄시티가 찬스를 잡았다. 도즐이 올린 프리킥을 마크 로버츠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갓다. 6분에는 타일러 로버츠가 압박을 통해 블랙번 골키퍼의 볼을 낚아챘다. 타일러 로버츠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블랙번은 후반 13분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 버밍엄시티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백승호를 불러들였다. 후반 24분 버밍엄시티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바쿠냐, 타일러 로버츠에 이어 뎀벨레의 슈팅이 나왔다. 골문을 넘겼다. 버밍엄시티는 후반 32분 도즐이 골을 집어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볼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블랙번은 동점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버밍엄시티가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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