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전남편 최동석의 계속되는 폭로와 저격에도 침묵을 지키는 이유가 양육권 다툼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3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경호원 대동 왜? 박지윤 아나운서가 침묵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사내 연애 후 2009년 11월 결혼했다. 박지윤은 2008년, 최동석은 2021년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영상에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아직도 양육권과 친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최동석의 폭로를 살펴보면 '아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아이를 두고 갈등이 불거졌다는 의미다"라며 두 사람이 친권과 양육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고 아직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의아한 것은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는 거다. 이혼 이후부터 아이와 본인에게 경호원을 붙이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라고 최근 불거진 사건을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한 채 아들과 하교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퍼진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이혼 발표 후) 아이들 첫 등교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며 "아빠(최동석)가 다가오자, (경호원이) 발로 걷어찼다고 한다. 최동석이 '어? 왜 이러세요'라고 하는 걸 들은 엄마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동석은 지난 4일 "(박지윤의) 경호원이 애 아빠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진호는 "여기에는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선 최동석이 '아이 등교 과정에서 갑자기 나타나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내가 공동 양육권자 입장에서 내 아이 보러 가는 게 무슨 문제냐'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동석의 경우에는 박지윤이 이혼 이후 따로 살고 있는 거처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지윤 측에 경호원이 붙은 거다"고 전했다.
논란이 계속 커지는 중에도 박지윤은 계속해서 침묵을 택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진호는 "지인들에 따르면 박지윤은 본인이 입장을 밝힐 경우 양육권과 친권의 판결 결과에 혹시라도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서 그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고 한다. 사실 본인 입장에서도 할 말이 많이 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이 본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최우선의 가치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고 난 이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라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 문제는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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