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들이 코인 사기 연루 의혹에 전례 없는 강력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 위너즈 코인이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스캠 코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위너즈와 동일하게 MEXC 거래소를 통해 상장됐던 청년페이 코인도 실체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 상장폐지 되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 과정에서 숏박스 김원훈 조진세, 개그맨 나선욱 한민관, 전 축구선수 이천수, 슈퍼주니어 최시원,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등이 문제의 코인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유관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며 사기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결국 스타들은 발 빠르게 선 긋기에 나섰다.
조현영은 두 차례에 걸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 "15년 연예계 세월을 걸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사기 등에 가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페이가 아닌 청년위원회 홍보대사를 맡았고, 위너즈 관계자 A씨와 사진을 찍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적인 친분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하고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관은 "위너즈 코인과 어떠한 관계가 없다. 관계가 있다면 그냥 죽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그는 "레이싱 후원 관련으로 A씨를 소개받았으며 팀을 위한 현금 후원을 제안했지만 현금 후원은 안되고 코인으로 준다는 얘기를 들었다. 후원 금액 만큼 코인을 줬고 아직도 갖고 있다. 결국 상장은 안 됐고 코인은 쓸모가 없어졌다. 후원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10원짜리 하나 못 받고 끝 났다"고 해명했다.
최시원은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청년페이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이천수는 지인의 소개로 업체 미팅을 하긴 했지만 코인 발행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고, 나선욱과 숏박스 측도 "그 누구보다 떳떳하다"며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위너즈 측은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코인과 관련한 사기 혐의를 운운하거나 범죄 조직과의 관련성 등을 언급, 방송한 점과 관련해 모두 근거없는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장사의 신' '상남자 주식회사' 등과는 관련이 없으며 다단계 판매, 유사수신행위 등은 일절 없었다. 해당 유튜버 및 악성 댓글 게시자, 2차 전달자 등에게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사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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