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현진영이 아내에게 올해 운세에 대해 책임지라며 일갈해 분노를 유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이 올해 운이 좋지 않다며 토로했다.
현진영은 "모두가 나를 무시해. 되는 일이 없어"라고 한탄하다 반려견의 변을 밟았다. 그는 "재수 없어"라며 불쾌함을 여과없이 드러냈고, 이어 책상에 발까지 찧으며 분노했다.
이에 현진영은 아내를 다급히 불러 "발 찧고, 똥 밟고. 왜 안 치웠어?"라며 아내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반려견의 배설물을 처리했고, 현진영은 컴퓨터 앞에 앉아 과자를 먹기 시작했다.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며 먹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저희 둥이들도 진짜 (저렇게) 안 먹는다"라며 현진영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가 컴퓨터 앞에 앉은 이유는 바로 '살림남2' 모니터링을 위해서였다. 그는 모니터를 보며 시청자들이 올린 댓글들을 일일이 읽어내려갔다.
현진영은 일부 악플들을 마주하면서도 "욕이 있다가 없으면 섭섭하다. 악플도 관심이지 무플보다 낫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또다시 아내를 불러낸 현진영은 "나는 왜 올해 들어서 재수가 없지? 작년에 분명 검정고시 합격했지, 우리 청약 됐지, 운이 넘쳤잖아. 새해 되자마자 이렇게 일이 안 풀리냐고. 아홉수인가?"라며 자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삼잰가?"라며 삼재 띠 검색에 나섰다. 현진영인 용띠인 아내가 삼재인 것을 두고 "너 ??문에 내가 재수 없는 거네. 너가 삼재니까 나까지 재수 없는 거 아니야?"라며 아내 탓을 해 VCR을 지켜 보던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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