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여성의 성생활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18세 이상 성인 여성 131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그룹,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걸린 그룹, 코로나19에 걸려 장기간 증상을 겪은 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그룹은 감염된 적이 없는 그룹에 비해 성욕은 8.5%, 흥분도는 2.5%, 만족도는 3% 각각 낮게 나타났다.
또한 장기간 증상을 겪은 그룹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없는 그룹에 비해 성욕은 12%, 흥분도는 5%, 윤활도는 5% 더 낮았다.
연구팀은 "결국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그룹은 코로나19에 걸린 적 있는 그룹 및 장기간 증상을 겪은 그룹보다 성욕, 성적 만족감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이 성욕 저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성기의 혈류 문제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연구팀을 이끈 아멜리아 M 스탠턴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이 실제로 여성의 성생활에 생리적,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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