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마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했다. 국내 활동을 다시금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박유환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박유천의 공식 SNS가 개설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영어로 "안녕하세요. (박유천이) 계정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박유천의 개인 계정 주소를 올렸다.
공개된 계정에는 박유천이 박유환과 일본의 한 사찰을 방문, 사이좋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업로드 돼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강력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박유천은 투약 혐의가 인정돼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오르며 좋지 못한 여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다섯 건의 세금을 미납했는데 총액이 무려 4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은 이후 연예계를 떠난 듯 했지만, 그는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과 디너쇼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여기에 해외 팬들을 상대로 한 티켓 가격이 매우 고가에 판매됐다는 점도 대중들의 비호감을 사는 데 한몫 했다.
박유천을 둘러싼 잡음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개인 계정까지 개설되자 네티즌들은 설왕설래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국내 여론이 아직까지 박유천에게 싸늘하기 때문에 한국 연예계로의 복귀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