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효리가 나이듦에 따른 변화에 대해 털털하게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가수 김범수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김범수를 만나기 전 "나이가 들수록 빤짝이를 입어줘야 기분이 좋아지더라. 오늘 저의 기분은 최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범수는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9집 앨범의 타이틀곡 '여행'을 불렀다.
이효리가 김범수에게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묻자 김범수는 "저 같이 평범한 비주얼에는 포인트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평범한 비주얼은 아닌 것 같다"라고 짚어 웃음을 안겼다.
김범수가 "사람들을 대면할 때는 다 잘 어울린다고 얘기하는데 댓글로 보면 호불호가 있더라"라고 덧붙이자 이효리는 "옛날에는 제가 뭔가를 하면 좋은 말만 있길 바랐는데 호불호 갈리는 게 차라리 좋더라. 악플도 소중하다. 나이가 드는 게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과거 얼굴 없는 가수였지만 빌보드 차트 51위에 오르면서 KBS 뉴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얼굴을 노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범수는 옆모습을 유지한 채 인터뷰를 한 모습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김범수는 이효리에게 "노래가 많이 늘었다"며 자신의 유튜브 출연을 제안하기도. 이효리는 "보컬 레슨을 받고 있는데 보컬 선생님이 김범수 씨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범수 씨를 매일 보고 있다. 6개월만 다듬으면 자신있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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