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740억원의 사나이를 밀어낸 김하성.
김하성 수비력의 가치, 2억8000만달러(약 3740억원)를 넘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700만달러(약 93억원) 연봉의 김하성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 17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투, 포수와 야수들이 모두 모여 처음 완전체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하성은 새 시즌 각오를 전하며 "수비 포지션이 바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김하성의 지난 시즌 포지션은 2루수. 내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하성이기에 포지션을 바꾸는 일이 신기할 일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3루 얘긴줄 알았다. 매니 마차도가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지명타자로 뛸 가능성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였다. 김하성은 유격수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는 잰더 보가츠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8000만달러 '메가 딜'을 맺었다. 하지만 시즌 후 보가츠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 얘기가 나왔다. 그저 가능성인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이 됐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조심, 또 조심했다. 보가츠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않으려 포지션 변경 이유를 최대한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하나다. 수비가 가장 어렵고, 중요한 포지션인 유격수. 여기에 김하성이 더 어울린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보가츠가 나이가 많아 수비 범위가 떨어진다는 등의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보가츠는 1992년생으로 이제 30대 초반이다. 김하성의 수비력을 더 높이 평가한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보가츠는 공격력이 출중한 유격수로 유명하다. 수비 안정성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프로 선수에게 민감한 포지션 변경이지만, 보가츠는 팀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캐치볼 파트너로 공을 주고받았고, 변함 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수비수 최고의 영예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유격수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몸값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안성재, 결국 유튜브도 잠정 중단...'와인 바꿔치기' 사과에도 민심 '싸늘' -
박정수, ♥정경호父에 건물 선물하더니…이번엔 손녀들에 '통큰 할머니 플렉스' -
한혜진, 60kg 고백 후 폭풍 오열..."30년 모델 했으면 쪄도된다고 응원" -
'충주걸' 최지호, '전 충주맨' 김선태 저격 "단가 1억이라고..골드버튼 매달고 다녀" -
'돌싱' 서인영, 핑크빛 열애 중♥...깜짝 고백 "항상 현재 진행형" -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 했는데 뜻밖의 '아기 운' 울컥 "47세에 말이 안 돼" -
'유동근♥' 전인화, 30년 시집살이..시母 임종 전 마지막 말에 "마음 녹아" ('같이삽시다')
- 1.'퇴출 1순위 바뀌나' 2아웃 잡고 9실점 최악, 2회부터 경기 포기인가[수원 리포트]
- 2.[속보] 1티어 매체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캐릭 확정..."정식 감독 제안 예정, 구단주 승인만 남아"
- 3.주전 대거 이탈에도 "그걸 극복하는 것이 프로"...각오 다진 유병훈 감독, 한 번 더 깜짝 전략? "연속으로 쓰긴 힘들어"[현장인터뷰]
- 4.'사우디 2000억 포기' 손흥민 연봉 166억, 당연히 2위일 수밖에...1위는 '2조 4400억 오일머니 거절' 메시, 쏘니 연봉의 2.5배
- 5.'805억 먹튀' 충격의 ERA 9.24, 한화 포기한 외국인 억울하겠다…"첫 일본 시장 거액 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