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고은이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김고은이 마지막 주자로 출격했다. 이효리는 "우리가 얼마 전 술집에서 만났다. 너무 좋아한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음악은 시 같다. 3,4분 동안 한곡을 통해 많은 힘을 얻는 것 같아서 드라마를 하면 OST를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신승훈과 듀엣곡 '해, 달, 별 그리고 우리'를 비롯해 영화 '계춘할망',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OST를 녹음한 이력도 있다. 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 저장하고 싶다고 느낀 순간들을 직접 작사해보기도 했다고.
이와 함께 김고은은 이효리와 함께 뉴진스 '하입 보이' 안무를 즉석에서 따라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대목은 '돈 값' 발언이었다. 김고은은 앞서 가수 정재형이 진행하는 콘텐츠 '요정재형'에 출연, "페이는 페이대로 받고 배우로서 받는 페이에 대한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라 생각한다. 농담으로 '돈 값 해야지' 하는 게 진심"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효리는 "돈 값 하려고 한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고 언급했고, 김고은은 "촬영 스태프와 친하니까 힘든 촬영이 예상되는 날은 '돈 값 해야지'라고 발랄하게 시작한다"며 웃었다. 이효리 역시 "나도 CF 촬영에서 분위기 얼어있으면 '돈 값 하겠습니다'라며 입장하겠다. 다들 좋아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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