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의 '갈락티코(우주방위대)' 3기가 출범할 조짐이다.
스페인, 프랑스 유수 매체는 앞다퉈 킬리안 음바페(25)의 레알 이적 임박 소식을 다루고 있다. 이번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나세르 켈라이피 PSG 구단주를 비롯해 PSG 선수단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는 내용이다. 켈라이피 구단주와는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것으로 '깔끔한 작별'을 약속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음바페는 거액의 보너스를 포기하면서 자신의 어릴 적 꿈인 레알행 이적을 결심했다고 현지 매체들을 보도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음바페의 영입이 '질적인 도약'을 의미한다면서 "음바페는 혼자의 힘으로 팀 전체의 수준을 바꿀 수 있다"라면서 순수 스포츠적인 요소로 팀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음바페의 영입이 향후 수년간 레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아직 빅이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
같은 매체는 음바페의 영입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관측했다. 프란치스코 호세 델가도 기자는 '세르 데포르티보스'를 통해 "레알은 음바페와 엘링 홀란(맨시티)을 한 곳으로 모으는 명확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 세상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그것은 레알"이라고 전했다.
홀란은 최근 꾸준히 레알과 연결됐지만, 당장은 산티아고베르나베우로 둥지를 옮기진 않을 전망이라고 '카데나 세르'는 전했다. 나이가 두 살 더 많은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이 우선이며, 홀란은 1년 뒤에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예상이다.
'카데나 세르'는 홀란의 현재 계약에는 방출 조항이 있으며, 1년 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계약이 끝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난다면 이적이 용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도대로 음바페와 홀란이 나란히 이적할 경우, 레알은 역대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한다. 기존 에이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홀란, 음바페가 스리톱을 꾸린다. 로드리고가 백업이다. 주드 벨링엄, 토니 크로스(혹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혹은 에두아르 카마빙가)가 중원을 지킨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기 위해 '김민재 동료'인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까지 눈독 들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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