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지혜가 '검사 남편'과 하루종일 싸운다고 말했다. 이유가 뭘까.
1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주방의 신사 장민호,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 26년 차 주부 윤유선의 치열한 메뉴 평가 대결이 펼쳐졌다. 3인 편셰프 모두 자신의 필살기를 활용한 최종메뉴를 선보인 가운데 우승 및 출시 영광은 장민호의 명란감자크림우동에 돌아갔다. 이로써 장민호는 오랜만에 '편스토랑'에 돌아오자마자 첫 승을 거머쥐게 됐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명란마요 토스트, 에그마요 토스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지혜는 먼저 초간단 명란마요 토스트를 만들었다. 윤슬이는 "내가, 내가"라고 외치며 마요네즈를 짜고 재료 섞는 것을 거들었고, 명란마요 소스를 맛보면서 "짭짤해"라고 27개월이라고 믿기 힘든 놀라운 어휘력을 보여줬다.
이후 한지혜는 연두부와 달걀, 참치액, 감자전분, 딸기잼 등으로 에그마요 토스트까지 만들었다.
양손 먹방을 보여준 윤슬이를 향해 이연복 셰프는 "잘 먹으니까 얼마나 좋아. 그러니까 쑥쑥 큰 거지"라고 흐뭇해 했다.
이가운데 윤슬이 엄마 한지혜는 유쾌한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한지혜는 "아이 낳기 전에는 남편과 한 번도 싸운 적 없었다"라며 "아이가 태어나니 (육아 때문에) 부딪힐 일이 많이 생기더라. 하루 종일 싸운다"고 밝혔다.
이유는 육아관의 차이. "남편이 의외로 할아버지 과다. 제한과 금지 없이 모든 것을 허용하고 무조건 예뻐해 준다"고 말한 한지혜는 "저는 남편과 달리 단호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아이가 '우리 엄마는 좀 무서운데, 그래도 엄마가 좋아' 이런 말을 듣고 싶다. 남편이 다 허용해주면 나중에 다시 바로잡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딸을 사랑하고 애정하는 거에 비해서 육아 정보가 정확하게 있진 않다"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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