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임시완이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을 도운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김태헌은 16일 "시완이형 ㅠㅠ 감동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태헌과 임시완의 카카오톡 대화가 담겼다. 김태헌에게 은행 계좌를 물은 임시완은 돈을 보낸 후 "돈 챙겨 놨다가 팬 분들 올 때마다 결제해줘 태헌아. 팬들한테는 웬만하면 돈 받지마"라고 밝혔다. 김태헌은 현재 고깃집에서 점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태헌을 보러 올 팬들을 위해 임시완이 미리 결제를 해둔 것.
김태헌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태헌은 "군대 전역하고 나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바에서 알바를 하게 됐다"며 "인천 원룸에서 지내고 있다. 2년 전에는 공사장에서 알바를 했다. 보일러도 끊기고 몸에 피부병도 나고 전기세도 못 낸 상황이다. 부탄가스를 사서 물 끓여서 샤워했다. 수중에 돈이라고는 딱 1000원이었다. 통장에 잔고는 0원이었다"고 밝혔다.
김태헌은 "너무 감사하게도 광희 형이 제가 6월에 생일이었는데 연락이 왔다. 시완이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항상 널 생각하고 있다며 돈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영상이 화제 된 후 김태헌은 고깃집에서 점장으로 일하는 근황을 다시 공개했다. 김태헌은 "멤버들한테 연락이 다 왔다. 형식이한테도 '형 괜찮아?'라고 와서 부끄러운 형이 돼서 미안하다고 했다. 근데 그게 뭐가 부끄럽냐고, 형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더라"라고 밝혔다.
김태헌은 "(임시완은) '태헌아 너무 잘 됐다' (라며) 근황올림픽 영상을 울면서 봤다더라. 마음이 아팠는데 댓글을 보면서 너는 힘을 많이 얻었을 거 같고 자기도 힘을 얻었다더라. 그리고 시완 형 영화 시사회에도 초청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는 임시완과 김태헌. 김태헌을 통해 임시완의 미담이 알려지며 훈훈함도 더해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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