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선수단에 킬리안 음바페 영입 소식을 전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17일(한국시각) '페레즈 회장이 음바페를 영입했다고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에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 이적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의 RMC스포츠는 17일 "음바페는 PSG 수뇌부에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을 밝혔다. 음바페는 계약이 끝나면 PSG를 떠날 것이며, 이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전달하여 약속을 지켰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이적에 대한 소식은 최근 꾸준히 전해진 바 있다. 프랑스 르파리지앵, RMC 스포츠, 레퀴프 등 여러 언론이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통보했다'라며 음바페가 PSG를 떠나는 것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했다. 레알은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음바페가 레알과 계약을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레알 이적설에 스스로 불을 지피기도 했다.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며, 레알 이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등장했다. PSG의 매각 시도에도 자유계약 이적을 고집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힐랄이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협상조차 거부하며 사우디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후 PSG는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며 이적을 강요하며 사이가 틀어지기도 했고, 음바페는 PSG 개막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다행히 음바페와 PSG는 개막 직후 화해에 성공하며, 현재는 올 시즌 성적에 집중하고 있다.
음바페는 직전 겨울 이적시장 이후 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이 레알행 결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르파리지앵은 '아직 서명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음바페는 이미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직 PSG를 떠나 레알로 향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축구계와 PSG의 많은 사람들이 음바페 이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에서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며 그를 위한 최대 규모의 계약 체결 협상이 진행 중이다. PSG는 비관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이적을 발표할 적절한 시기를 고민할 것이다. PSG는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2월 14일에 앞두고 있으며, 3얼 5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음바페는 남은 모든 대회에서의 우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따내고 떠나는 것이 그의 확고한 목표다'라며 아직 제대로 발표가 나올 시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프랑스 언론의 발표로 인해 음바페의 이적은 확실해졌으며, 페레즈 회장까지 음바페의 레알 이적 소식을 선수단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풋메르카토는 '음바페는 다음 시즌 PSG가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그는 그를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린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소식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은 이미 레알 라커룸의 특정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음바페의 도착을 발표했다'라며 페레즈 회장이 이미 선수단에 음바페의 레알행 확정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페레즈 회장까지 음바페의 영입을 직접 선수들에게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레알 유니폼을 입은 음바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쯤 음바페의 이적 소식이 공식 발표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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