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 같은 와이프 만나지 말아라."
'인생은 독고다이'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에서 모습은 다 가짜"라고 자폭 멘트를 날렸다.
16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김다니엘, 차순종, 신동규)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웨이브 투 어스는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 724만 명을 기록, 북미 투어까지 매진시킨 인기 밴드다.
김다니엘이 에스파의 카리나, 르세라핌의 허윤진, 웬디 등이 자신들의 노래를 알려주면서 그들의 팬들에게도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아이돌은 밴드에게 관심을, 밴드는 아이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그 결정체가 저랑 제 남편이 아닐까 한다"며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차순종은 "꼭 이효리 선배님 같은 와이프를 만나겠다"고 하자, 이효리는 "안 된다. 저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잘 챙겨주는 사람 만나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효리네 민박'에서 너무 잘 챙겨주시던데"라는 말에 이효리는 "그거 다 가짜다. 방송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웨이브 투 어스 또한 "역시 방송은"이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또 한 번 안겼다.
한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이효리는 최근 국민대 졸업식에서 동문 연설을 하면서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
라"며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는 명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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