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니 아버지가 니 아버지를 죽였잖아!"
고주원이 친아버지를 양아버지인 큰아버지가 죽인 사실에 폭풍 오열했다. 또다른 출생의 비밀에, 유이는 드디어 아버지를 찾았다. 종방을 앞두고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17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42회에서 태호(하준 분)는 최명희(정영숙 분)을 찾아가 오히려 위로를 했다. "태민이 형은 괜찮을 것이다. 솔직히 혼란스럽긴 하지만 친형이 생겼다. 태민이 형처럼 멋있는 사람이 친형이라니 좋다. 태민이 형은 밑지는 기분이 들겠지만"이라고 농담까지 했다.
마침 최명희를 보러 왔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효심(유이 분)에게 강태호는 "(형은) 나보다 훨씬 힘들 것"이라며 "형은 자기 인생을 회사와 가족에게 다 바쳤다. 태민이 형은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태호는"우리는 언제 결혼할 수 있냐? 우리가 결혼만 하려고 하면 집안에 일이 생기냐? 그냥 오늘 밤에 결혼하고 내일 통보하는 게 어떠냐? 나랑 결혼하자"고 효심에게 적극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이후 집에 돌아와 장숙향과 대화를 나눈 태민은 장숙향의 뻔뻔함에 폭풍 오열했다.
"너를 키우는 게 내 뜻은 아니었다"는 장숙향은 지난 시절 자신도 힘들었음을 토로했고, 태민은 "회사 일은 태호가 알아서 처리할 것"이라며 모든 일을 내려놓을 듯 말 했다.
또 최명희 여사를 감금한 이유에 대해 장숙향은 "몰라서 묻냐. 니 아버지가 니 아버지를 죽였잖아. 할머니가 그걸 알고 있어서 가뒀다"고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가운데 태희는 염전무가 자신의 친부라고 의심을 하면서 "이런 집안에 출생의 비밀 하나 정도는 있어야 막장 집안이지. 그래서 나도 하나 물어볼 거 있어, 염전무 나는 누구 자식이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또 효심이 아버지를 안다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이어지는 예고편에는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는 듯한 효심이 아버지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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