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18.4%'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MBC '밤에 피는 꽃'은 촬영 현장에서부터 성공의 기운이 느껴졌다.
17일 MBC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하늬X이종원의 마지막까지 웃음 가득한 현장'라며 '밤에 피는 꽃'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하늬는 "새벽부터 감정신 좋다"며 이른 아침 촬영에 투정을 부렸다. 이후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이하늬의 눈빛이 달라졌다. 극중 여화는 성후가 남긴 서찰을 발견, 이를 읽으며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여화가 오라버니를 죽인 진범 지성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카메라 감독은 손목 부상으로 보도해 착용 중인 이하늬에 "싹 나았다더니 플라시보였다"고 했고, 이하늬는 "진짜 좋아졌는데"라며 웃었다. 이후 이하늬는 아픈 손목에로 열혈 액션을 펼치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망의 마지막 장면. 먼저 극중 서화가 여화를 끌어안는 마지막 장면 리허설부터 진행, 이때 이하늬는 매번 해도 익숙해지지 않은 동작에 "100번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고민 끝에 수호가 첫 만남 때 처럼 끌어안는 동작으로 드라마가 마무리 됐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최종화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 박수호(이종원 분)가 과거의 아픔을 딛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특히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8.4%, 수도권 기준 18.1%로 마지막 회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2부작임에도 MBC 금토드라마 역대 1위 신기록을 달성하며 폭발적 인기를 증명해낸 것. 이는 12부작 기록으로는 물론, 17부작이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시청률을 깬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1년 뒤 여화와 수호가 다시 만나 설렘을 선사한 엔딩 장면은 22.4%까지 치솟으며 엔딩 맛집임을 입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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