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하늬가 '조선 수절과부 히어로'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찬을 받았다.
지난 달 12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하 '밤피꽃')의 17일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18.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시청률 18.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까지 했다.
이하늬는 조신한 수절 과부부터 밤이 되면 담을 넘어 어려운 이들을 돕는 복면 히어로까지 1인 2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하늬 표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열연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조선시대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이하늬는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모습은 물론, 러브라인 케미까지 이끌며, 흥행을 완성, 못 하는 게 없는 배우임을 직접 증명해 냈다.
-'밤에 피는 꽃'을 마무리한 소감 한마디.
촬영하면서 좋은 인연들도 쌓고, 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거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있다면.
마지막에 석지성(김상중)과 여화(이하늬)가 편전에서 만나는 장면이다. 석지성을 처단하는 그 장면에서 소복을 입고 복면을 쓴 여화의 모습이 흑과 백의 모습으로 대비되면서 여화가 가진 두 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그 장면이 바로 비로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여화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누구라 할 것 없이 배우들과의 '케미'가 굉장히 좋았다. 수호 역의 이종원도 그렇고, 연선 역의 박세현은 뭘 하든지 다 받아내는 순발력과 좋은 마음씨, 열정을 갖고 있는 배우였다. 장소운 역의 윤사봉 선배님도 좋았다. 새로운 장면을 찍을 때마다 기대가 됐다. 시어머니, 시아버지 역을 맡은 김상중, 김미경 선배님, 호판 부인 역의 서이숙 선배님, 탄탄한 선배 라인까지 다들 잘 해주셔서 좋은 케미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주위 반응이 있다면.
어머니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주 객관적으로 작품을 봐주시는데, '밤에 피는 꽃'을 보고 나에게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주셔서 '이번 여화는 정말 재미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액션 연기의 비하인드를 하나 꼽아준다면.
액션 비하인드는 너무 많다. 정말 액션 힘들었던 걸 말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출산 후 6개월 만에 액션을 시작하다 보니, 나 자신도 내 몸의 컨디션에 대해서 어떤 상황인지 인지가 잘 안됐었다. 특히 검을 사용하는 장면으로인해 검을 반복적으로 들다 보니 손목이 너무 아파서 장옷(얼굴을 가리기 위해 머리부터 길게 내리 쓰던 쓰개치마)을 잘 입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고생은 했지만, 시청자 여러분이 사랑해 주셔서 보람이 된 것 같다.
-조여화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소감은 어떤지.
많은 분이 나와 찰떡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나를 좋게 봐주시고 사랑 해주신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여화를 보내는 게 너무 아쉽지만 시작이 있으면 이별이 있지 않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밤에 피는 꽃'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밤에 피는 꽃'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고가 아마 시청자들이 사랑해 주신 그것만으로 보람이 되고, 보상된 것 같다. 벌써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지만, 정말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