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팀과의 연습경기 5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18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3대11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일본팀과의 연습경기에서 5연패를 기록했다. 마운드가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5경기에서 60실점으로 평균 12실점을 했다. 이날 5볼넷을 허용하면서 5경기 47개의 4사구를 허용했다. 경기당 약 10개 꼴이다.
삼성은 지난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4대10, 12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1대13, 14일 지바롯데전에서 0대8, 17일 니혼햄과의 리턴매치에서 3대18로 패한 바 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재혁(좌익수)-김현준(우익수)-강민호(지명타자)-김영웅(유격수)-전병우(1루수)-김재성(포수)-김동진(3루수)-김성윤(중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강민호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톱타자 김지찬이 2루타 포함, 4타수3안타 2득점, 1도루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초 첫타석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김재혁의 외야 뜬공 때 3루에 간 뒤 김현준의 땅볼로 선취득점 했다.
3회초 선두 김성윤의 안타와 도루, 김지찬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현준의 땅볼 때 2점째를 올렸다. 5회초 김지찬이 내야안타로 포문을 연뒤 2사 2루에서 김현준의 적시 2루타로 3-2 앞서나갔다.
김현준은 찬스마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타수1안타와 득점타로 팀의 3타점을 모두 올렸다. 강민호와 김성윤도 안타를 기록하면서 삼성은 6안타를 기록했다.
선발은 좌완 이승현이었다. 최고 147㎞ 빠른 공을 앞세워 3이닝 3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홍승원(1⅓이닝 1실점)-이승민(1⅔이닝 3실점(2자책))-홍정우(1이닝 1실점)-김태훈(1이닝 2실점)-우완 이승현(1이닝 2실점(1자책))까지 구원등판한 모든 투수가 실점을 했다.
삼성은 100% 전력으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지는 않다. 특히 4선발까지는 등판하지도 않았다. 불펜도 오승환 김재윤 임창민 등 핵심 필승조가 나서지 않은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 5선발과 젊은 불펜 필승조 후보들이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타선 역시 일본 마운드의 수준과 실전경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은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삼성은 20일 한신 타이거즈, 23일 니혼햄과 각각 원정경기를 치른다. 일본 팀과의 7경기를 끝으로 삼성은 26일 부터 한화-롯데-KIA 등 국내 팀들과 3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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