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 경쟁에 나선다.
영국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 프렝키 더용을 영입하려면 4000만 유로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용은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미 기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아약스에 이어 바르셀로나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그의 기량과 팀 내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더용은 꾸준히 바르셀로나의 매각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적 이후 첫 시즌을 치르자마자, 옛 스승인 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속 연결됐다. 다만 더용은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며 이적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인해 샐러리캡 준수와 선수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적료 수익과 급료 지출 감축이 필수적인데,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더용 매각에 적극적이었다. 다만 더용이 잔류를 선언하며 올 시즌까지는 팀에 남게 된 상황이다.
다가오는 여름 다시 한번 더용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먼저 이름을 올린 팀은 토트넘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으로부터 더용을 영입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게 보너스 포함 6000만 유로(약 857억원)를 제안할 예정이며, 4년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킬리안 음바페 판매를 앞둔 PSG다. PSG는 최근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더용 영입전에 토트넘과 더불어 PSG까지 참가한다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팀토크는 '바르셀로나는 더용의 요구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00억원)를 원하고 있으며, 토트넘에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를 더 지불하라고 할 것이다. PSG도 위협이다. PSG는 음바페 이적으로 재정을 확충하며 바르셀로나의 더용을 노릴 수 있는 진짜 위험이다. 맨유와 첼시도 더용을 원한다'라며 토트넘과 PSG를 중심으로 여러 팀들이 더용 영입전에 나설 것이며, 바르셀로나도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용이라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를 두고 토트넘과 PSG가 경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더용을 데려온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성공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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