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코너 갤러거 대신 영입할 수 있는 새로운 미드필더 후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토트넘은 그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에게 관심을 내비쳤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갤러거를 원한다는 소식이 영국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전해졌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외에도 확실한 자원이 필요한 토트넘은 적극적이었다. 영입을 위한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막판 갤러거 영입전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의 영입 계획은 첼시의 무리한 이적료 요구로 무산됐다. 첼시는 갤러거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40억원) 이상을 원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대신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 영입을 확정하며 겨울 이적시장을 마쳤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갤러거는 올 시즌이 끝나면 첼시와의 계약이 불과 1년 남는다. 하지만 이제는 토트넘이 갤러거를 원하지 않을 수 있다. 새로운 선수가 토트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턴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맨유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지만,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왓포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결국 맨유를 떠나 에버턴에 합류했다.
에버턴 이적은 가너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가너는 첫 시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적응했고, 특히 션 다이치 감독 부임 이후 기회를 많이 얻었다. 다이치 감독은 가너를 중원의 핵심 선수로 분류했고, 올 시즌 가너는 리그 2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가너는 지난 3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볼배급으로 무승부를 이끌었다.
팀토크는 '가너의 에너지와 프로 의식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이상적으로 어울리며,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능력도 매력적이다'라며 토트넘이 관심을 갖는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에서 아쉬웠던 유망주였던 가너가 에버턴 이적으로 선수 경력 반등에 성공했다. 토트넘 합류로 다시금 빅클럽에서의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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