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이 알고보니 방앗간집 효녀였다.
18일 채널 지연은 '시장에 가면 방앗간도 있고, 지연이도 있고'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연은 "명절이 다가와서 대목을 앞두고 부모님 일 도와드리려 가고 있다"며 자신이 나온 초등학교를 지나 부모님 가게가 있는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부모님이 오랜 기간 운영하신 시장 방앗간에 도착한 지연은 엄마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지연의 엄마는 "아빠가 너 혼자 오면 위험하니까 에스코트 하려고 나갔는데 길이 엇갈렸나보다"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계속 기름짜고 깨 볶고 하느라고 바빴다는 엄마는 딸에게 시장밥을 시켜 점심부터 먹였다. 제육볶음 백반을 받은 지연은 "시장밥 정말 먹고 싶었다"며 즐거워했다.
지연은 혼자 있을때 주로 먹는게 뭐냐는 엄마 질문에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먹는다"며 "오늘 시장에 온 김에 반찬을 사가야겠다"고 새댁다운 발언을 했다.
매번 명절때 방앗간에서 마늘 꼭지 따는 일을 주로 맡았다는 지연은 참깨가루 포장일을 새롭게 맡자 "승진한것 같다"고 기뻐했다.
엄마가 정해준 900g을 눈대중으로 잘 맞춘 지연은 "퍼펙트"를 외치며 부모님 일손을 성실하게 도왔다.
이후 마늘꼭지 따기에 본격 돌입한 지연에게 남편 황재균의 전화가 왔다. 지연의 부모님은 화상전화로 누워있다 일어나는 사위에게 "그냥 누워서 받으라"며 운동선수인 사위 사랑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같이 못가 미안하다"며 "내몫까지 도와드리라"고 당부하며 스윗한 사위의 모습을 엿보였다.
한편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며 신혼집이 약 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연은 오는 3월 영화 '화녀'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화녀'는 한 번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배우 수연(박지연 분)이 취해 잠든 사이, 함께 살던 후배 배우가 살해되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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