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코너 갤러거(첼시)의 토트넘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각) '첼시가 갤러거를 토트넘에 매각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토트넘이 갤러거 대신 맨유 출신의 신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출신의 신성은 바로 에버턴에서 뛰고 있는 제임스 가너(23)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2019년 2월,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맨유에선 7경기 출전에 그쳤다.
가너는 왓포드,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거쳐 2022년 9월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첫 시즌 17경기에서 뛴 그는 올 시즌 비로소 잠재력이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경기에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EPL 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1500만파운드(약 1940억원)에 둥지를 튼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연착륙에 실패하면서 갤려거는 첼시 중원의 핵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는 내년 6월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재계약 소식은 없다. 첼시는 갤러거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올 시즌 후 이적시켜야 이적료를 건질 수 있다. 토트넘이 가너로 눈길을 돌리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물론 토트넘이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면 재검토할 수 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너도 그 궤를 함께한다. 그는 프로 의식과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이 토트넘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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