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종원이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원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다른 부분에도 욕심 나서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했다"라며 "테디에 배울 점이 많다"고 했다.
이종원은 2022년 드라마 '금수저'에 이어 지난 17일 종영한 '밤에 피는 꽃'까지, 안정된 연기로 대세 배우 반열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더블랙레이블은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기획사로,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물론 박보검도 있지만, 음반 제작을 하는 가요 기획사라는 인상이 강해 이종원이 어떤 이유로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게 됐는지에 궁금증이 생긴다. 이종원은 전 소속사 에코글로벌을 언급하며 "에코글로벌과 5년 동안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고,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사진 등 배우라는 직업 이외에 하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진 전시 등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하고 싶었다. 다른 부분에도 욕심을 가지고 있어서 재밌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곳은 더블랙레이블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가진 모든 비장의 카드를 이 사람들과 꺼냈을 때, 재밌는 결과물을 나타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 확신이 들었다. 연기는 기본적으로 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배우도 배우로지만 인간 이종원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장 테디에 대해서는 "테디 씨한테 배우는 부분이 많았다. 예술적이나 음악적으로 많은 일을 해주셨고, 배울 점도 많아서 재밌더라. 같이 이야기하면서 굉장히 앞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이라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원이 LP 디제잉을 한 만큼, 공식적인 음악 활동도 점쳐진다. 그러나 이종원은 "LP를 사 모은 것은 좋아한다. 그래서 자주 가는 바에서 플레이를 했었는데 공식적으로 데뷔를 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제가 좋아한 음악을 LP로 틀고 디제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다른 이종원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LP 디제잉 같은 경우는 아직 연기에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작년에는 쉬는 시간과 예술을 할 수 있는 시기라서 했지만, 이제는 다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라 고정해서 플레잉은 아직 미정이다. 그래도 앞으로 많이 하고 싶고 호기심이 많다. 예술 분야 이것저것을 하고 싶다. 제가 가진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 굉장히 많고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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