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 그 자체'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하다. PSG는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각) 'PSG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까. 음바페는 여름에 떠난다. PSG는 그가 없는 삶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PSG에서 음바페의 존재는 간판스타 그 이상이었다. 디애슬레틱은 '변화의 영향은 엄청날 것이다. 그는 단지 인기만 많았던 선수가 아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다. 25세 때 PSG 최다 득점자가 됐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6년 연속 리그1 골든부츠 수상이 확실시 된다'고 조명했다.
물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또한 음바페의 이적은 예견된 사건이다. 레알은 2년 전부터 음바페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슈퍼스타의 이동은 상업적으로도 중요하다. 음바페 때문에 PSG를 후원하던 대형 스폰서들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PSG는 나이키와 나이키의 하위 브랜드 조던과 협업 중이다. 디애슬레틱은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과 같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SG는 지난해 이강인을 영입하며 큰 효과를 누렸다. 한국에서 PSG의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아시아는 유럽 축구가 주목하는 커다란 시장이다. 시즌 초반 한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이 음바페를 앞지르기도 했을 정도다.
다만 이강인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언급된 점은 아쉽다.
디애슬레틱은 'PSG는 이미 재생 과정에 돌립했다. 현장에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다. 22세의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기대되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임대 중인 21세의 사비 시몬스와 흥미로운 경쟁이 예상된다. 랜달 콜로 무아니와 곤살루 하무스가 음바페의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 장기 계약 예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도 있다'고 여러 선수들을 나열했지만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디애슬레틱은 PSG가 당분간은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디애슬레틱은 'PSG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났을 때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음바페의 이탈은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음바페와 같은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경기장 안팎에서 큰 충격이다'라고 걱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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