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파트404' 촬영장 콘셉트도 독특하다.
오는 2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
꿀잼 보장 출연진 라인업은 물론 다이내믹한 티저와 하이라이트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404'를 이끌어가는 정철민 PD와 신소영 PD, 한혜나 미술감독이 '아파트', '레트로' 키워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파트404'는 옛날 아파트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터. 다양한 주거 형태 중에서도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철민 PD는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이 가장 높다고 들었다. 그만큼 아파트는 한국 사회의 큰 키워드이자 역사"라며 "어릴 때 뛰어놀던 추억의 공간이 지금은 갖고 싶은 욕망의 대표적인 상징이 됐다. 과거의 아파트는, 과거의 우리는 어땠는지를 예능적인 화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공간 초월 추리극인 만큼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재현해 레트로 감성을 소환하는 것이 또 다른 포인트일 터. 한혜나 미술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그 시대의 특징을 녹이는 것이었다. 그 시대를 살았던 누군가는 반가워하고, 그 시대를 모르는 누군가는 옛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대적, 환경적, 유행 등의 이유로 자주 사용했던 마감재나 칠 기법, 색 등을 담아내려 노력했고 당시 시대상이 묻어나는 소품을 위해 사진을 찾아보고 그 시대의 기억을 많이 가지고 계신 소품팀, 세트팀 분들께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공들여 준비한 소품은 전자제품이라고. 한혜나 미술감독은 "프로그램 구성상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던 가전제품 공수 때문에 소품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신소영 PD 역시 미술팀과 소품팀의 노고와 함께 시대를 풍미한 인테리어와 LP, 비디오테이프, 식기 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레트로 소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재미를 언급했다. 또한 "부모님 세대 때의 모습, 요즘 세대의 모습이 전 회차에 걸쳐 다양하게 재현될 예정이라 가족끼리 보시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여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tvN '아파트404'는 오는 2월 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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