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황정음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라는 글을 남겼3다.
이어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겼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기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과거 이영돈과 함께 한 추억도 회상했다. 이영돈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과 함께 "우리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이라고 하는가 하면,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고도 적었다. 또 초콜릿을 받고 좋아하는 남편의 사진에는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남편 게시물 업로드에 네티즌들은 "해킹당하신 것 맞죠?", "술 취하신 것 같아요", "가족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다들 해킹이래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덩달아 이들 부부의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두 사람은 파경 위기를 맞았다.
이혼조정 신청서까지 제출, 실제 이혼 절차를 밟은 것이다. 당시 소속사도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들의 파경을 인정했다.
이혼 조정 과정에서 두 사람은 오랜 대화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 그간의 묵은 오해를 풀었다. 이혼 직전까지 갈 정도로 갈등이 깊었지만, 진정성 있는 대화로 부부의 연을 계속 이어가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이후 함께 미국 하와이 여행도 다녀왔다. 부부로 재시작을 되새긴 여행으로 풀이된다. 이어 둘째 임신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이, 큰 축하를 받았다. 2022년 3월 태어난 둘째 아들과 함께, 현재는 네 가족이 똘똘 뭉쳐 화목하게 지내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황정음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바 있다. 황정음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보도 하루 전날,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다. 아빠는 저보다 남편을 더 걱정하셨다"라며 고백했다.
이혼 위기 후 재결합 과정에 대해서는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히 해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 합친 것 같다. 다시 잘 합친 것 같다"라며 "재혼 느낌인데 이혼 안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남편을 향한 애정을 나타낸 바다. 황정음은 "연애 10개월 만에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 그때 콩깍지가 씌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멋졌었다"라고 떠올렸다.
현재 상황에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는 잘 생겨 보일 때가 없다 남편한테 심쿵할 때도 없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이다. 인생을 살다 보니 마음이 바뀐다"고 말한 황정음은 "결혼 전 남편이 저를 인형으로 불렀다. 그땐 예뻐서 인형이라고 해,결혼하고 나선 사탄의 인형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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