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래서 도대체 사귄다는 거야, 아니라는거야?
김동완-서윤아의 비즈니스 커플 의혹에 불을 붙이는 듯한 편집이 짜증을 부른다. 사귀는 것 같다가, 예능 커플 같다가 벌써 몇회째 군불만 지피고 있다.
사실 실제 이들은 편집 된 것보다는 어느 정도 이쪽이든 저쪽이든 정리가 되어가는 상황일 듯. 또 사람 사이가 매번 수학 문제 풀 듯 딱 자를 수 없으니 미묘한 감정이 오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프로그램에서 너무 오래 이 오락가락 상태를 이어가면서 도돌이표를 찍고 있다는 것이다. 꽃노래도 너무 여러번 들리면 질리는 법. 이들 커플의 인기에 기댄 뻔한 편집을 이어가기 보다는, 무언가 이제는 진도를 빼야할 때가 오지 않았느냐는 목소리도 높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의 남한산성 데이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의 감정이 무르익어가는 듯한 장면이 연이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등산을 하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고, 컵 하나로 유자차를 나눠 먹었다.
패널들의 몰아가기도 시작됐다. 장영란은 "컵 하나로 둘이?"라고 놀랐고, 한고은은 역시 "난 저거 뽀뽀라고 본다"고 했다.
문세윤은 "혹시 저희 모르게 키스를 이미 하고 편안하게 컵 하나로 같이 드시는 거냐. 보통 키스를 안 했다면 손에 따라 먹어야 하지 않나. 그게 매너다"라며 끝내 "키스한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노코멘트 하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김동완도 철벽을 치진 않고, "우리 그때 밖에서 도토리묵 먹었잖아"라며 촬영이 아닌 때에도 만났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엔 비즈니스 커플인 듯한 발언이 이어졌다.
'따로 만났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윤아씨 아는 동생이 공연해서 보고 왔다"며 특별한 의미가 없는 만남이었던 듯 이야기했고, 심지어 "전화통화는 자주 안 한다, 그냥 몇 번 만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다 서윤아가 "오빠 그리고 이제 떠나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김동완이 8박9일 일본으로 스키 여행을 떠난다는 것.
이가운데 김동완은 초콜릿 9개가 담긴 상자를 선물하며 하루씩 초콜릿을 먹고 있으라는 다정함을 보여줬다. 또 "영상통화 할래?"라고 묻는 등 특별한 감정이 오가는 듯한 언행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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