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코비 마이누의 겸손한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마이누는 맨유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2023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던 마이누는 올 시즌부터 에릭 텐하흐 감독이 주전으로 적극 활용 중이다. 최근에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경험을 쌓고 있다.
유망주이지만 기량도 출중하다. 팬들은 '마이누는 폴 포그바와 똑같이 플레이한다'라며 마이누를 전성기 포그바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 애스턴빌라전에서 마이누를 지켜봤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어린 마이누에게 많은 경험과 칭찬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지만, 자만심을 키울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이누는 자만심보다 오히려 겸손함을 보여주며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1일(한국시각) '코비 마이누가 훈련 후 한 행동은 그의 클래스를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이누는 루턴 타운전을 승리한 후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몸짓으로 자신이 리그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 중 한 명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루턴 타운전 승리 후 1군 선수들과 회복 훈련을 마친 뒤 지난 월요일 U-8(8세 이하) 훈련 세션에 깜짝 등장했다'라며 마이누가 자신의 훈련을 마친 후 유소년 팀 후배들을 위해 훈련장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훈련장에 방문한 마이누는 U-8 팀의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함께 있으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함께 참여하는 데 한 시간가량을 보내고 훈련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1군 무대에서 데뷔를 마치고 활약 중인 선수이지만, 후배들에게 시간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맨유 팬들이 마이누를 더 사랑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포츠바이블도 '마이누의 이런 태도는 그가 어떤 성격인지를 정확히 보여주며, 이렇게 겸손하고 젊은 선수가 등장한 것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 좋은 징조다'라고 칭찬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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