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내와 연애 당시 술을 마시고 나체 상태로 프러포즈를 했다."
유세윤이 23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2회에서 이같이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 시애틀 인근에 살고 있는 이해리X미겔 부부가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준비하며 한국-멕시코 양가 식구들과 '상견례'를 가지는 모습, 아일랜드의 새 패밀리인 신송이X마테우쉬 커플이 더블린 '유잼 투어'로 펍 순방에 나서는 현장, 미국 괌에 거주 중인 장수진-알프레드 가족이 남편 알프레드의 미군 진급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중 한국-폴란드 국제 부부로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신송이X마테우쉬 부부는 "스X벅스 매장에서 함께 일하다 사랑을 키웠다"는 연애담과 함께, 마테우쉬가 '런닝셔츠 바람'으로 버블건을 쏘며 프러포즈를 했던 영상을 공개한다. "저런 프러포즈는 받아주기 쉽지 않은데"라는 '유부 라인'의 냉정한 참견 속, 송진우는 '절친' 유세윤에게 "술을 마시고 나체 상태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냐"고 기습 질문한다.
이에 "'술'과 '나체'라는 키워드가 자극적"이라고 너스레를 떤 유세윤은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뒤이어 "아내의 집을 찾아가 옷을 다 벗고 무릎을 꿇은 채, '이렇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덧붙인다. 유세윤의 파격 사연에 송진우는 "프러포즈로 행위예술을 펼친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이혜원은 "나의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감동의 눈빛을 발산한다.
이어 신송이X마테우쉬 부부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 랭킹에서 더블린은 15위"라며 "2024년에는 더블린의 랭킹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재밌는 투어를 찾아보겠다"고 선포한다. 직후 부부는 아일랜드의 대표 문화인 '펍 골목'으로 향해 다양한 펍을 소개한다. 거리 이름 자체가 펍의 이름인 대표 라이브 펍을 비롯해, 1198년부터 900년째 영업 중인 펍에 들어가 시그니처 맥주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 안정환은 "대낮부터 술 마시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아일랜드로 가야 하나?"라며 반색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아일랜드의 대표 흑맥주 브랜드인 'G'사의 제조 과정을 살펴보는 장소로 향해, '흑맥주 투어'를 진행한 뒤 갓 만든 맥주를 마셔본다. 영상을 지켜보며 내내 입맛을 다시던 안정환은 "아일랜드는 가족 여행으로 가면 좀 그렇다(?)"라며, "계속 술을 마시다 보면 아내가 화를 낼 수 있으니 남자들끼리만 여행을 가자"라고 출연진들을 선동한다. 유부남 연합의 환호성과, 이혜원의 '세모눈'을 유발한 '아일랜드 펍 투어' 현장에 기대가 모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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