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다음 시즌 토트넘 선수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가 다음 시즌에는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의 강한 관심 속에 호이비에르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어릴 적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했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은 자원이었다. 1군 합류에는 성공했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커지지 않았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샬케 04 임대 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우샘프턴에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한 호이비에르였다.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중원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장점이 있는 선수였다. 사우샘프턴에서 4시즌을 보낸 후 그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선택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중원에서 새로운 엔진처럼 뛰어줄 수 있는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 호이비에르는 기대에 부응해줬고 토트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축 선수가 됐다.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파페 마타르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중용하면서 호이비에르는 선발로 거의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묵묵히 팀을 위해 뛰어주고 있지만 호이비에르는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아까운 자원이다.
토트넘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유형이 아닌 호이비에르를 정리하고 싶은 눈치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지난 여름과 1월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를 기꺼이 떠나게 하려고 했으나 임대보다는 영구적인 이적을 원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가치를 1,500~1,800만 파운드(약 251~301억 원) 사이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토트넘에서 170경기 이상을 뛴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녕을 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호이비에르가 떠난 자리에 코너 갤러거나 제임스 가너를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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