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혼 소송 사유가 남편의 불륜 때문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인정했다.
황정음은 23일 네티즌들과 SNS 설전을 벌이다 이혼 사유가 이영돈의 불륜 때문이라는 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며 불륜을 옹호하는 듯한 댓글에 황정음은 "너 책 좀 읽어라. 이럴 시간에 돈을 벌든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바람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일침했다.
"즐길 때 즐겨야지"라는 댓글에는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너 이영돈이지?"라고 분노했고 "애기들은 무슨 죄야. 용서해"라는 댓글엔 "나는 무슨 죄야?"라고 되물었다.
이외에도 황정음은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저 한 번은 참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예요"라며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했다.
황정음 측은 22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21일 남편 이영돈을 두고 의미심장한 SNS를 불러 이혼설을 불렀던 바.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이영돈의 이름과 나이를 강조하는 듯한 글과 휴대폰 화면을 찍어 올린 듯한 사진들로 다양한 추측을 불렀다.
지인들에게도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의 댓글을 남겨 팬들 사이에서는 이혼설, 불륜설 등이 퍼졌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돌던 이혼설은 확정이었지만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 이 가운데 황정음은 또 한 번 SNS를 통해 이혼 사유가 이영돈의 불륜 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아들 한 명을 출산했다. 2020년 이혼 소식이 알려졌지만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 지 8개월 만인 2022년에는 둘째를 출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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