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기안84가 연예대상 상품으로 받은 메달의 가치를 공개했다.
23일 방송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본가 양평에서 대가족과 설명절을 보내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버지의 마중으로 양평역에 들어선 김대호 아나운서는 동네에 걸린 현수막부터 시작해 대가족의 박수 갈채 등으로 금의환향을 실감했다.
2023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김대호는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와 메달을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큰아버지는 "MBC가 부자 방송국인데 메달이 이렇게 작냐"며 소소한 금메달 크기를 아쉬워했다. 김대호는 "한냥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마다 다르냐?"고 물었다.
대상을 받은 기안84는 "대상이 열돈이다"라고 말했지만, 열돈이 한냥이므로 기안84가 말한 대상 메달의 가치는 열냥으로 보인다.
김대호 가족들은 "다음에 대상을 받으라"고 덕담했고,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대상 경쟁자가 또 늘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대상 기안84는 "열심히 해. 할수 있다"고 의젓하게 격려했다.
김대호는 "대상을 받았을 때보다 가족들이 좋아해주니까 상의 의미가 더 다가오더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엄마에게 "요즘 소개팅 안들어오냐?"고 물었고, 엄마는 "내가 원천봉쇄했지. 대상 타야지"라고 '나혼자 산다'로 주목받아 신인상을 탄 아들을 위해 싱글을 지지했다.
이날 김대호는 아버지 형제만 10명에 2세대 3세대까지 수십명의 가족들과 설명절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나혼자 산다' 멤버들로부터 "결혼이 더 멀어진다" "60살 정도에 갈수 있겠다" 등의 평을 받고 당황했다.
특히 김대호 엄마가 가족들을 위해 수시간 갈비를 재고 손만두를 직접 빚었다고 하자 박나래는 "집마다 당번이 있는데 저집은 만두다. 결혼할 수 있겠나"라고 걱정했다.
김대호는 "제가 바꾸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 차례부터 성묘에 이어 애프터파티까지 이어지는 설명절에 끊임없이 친척들이 모이자 "인도 결혼식이냐"는 아우성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결혼하면 올림픽 공원내지 고척돔을 빌려야한다"며 대가족의 위엄을 체감했다.
하지만 대가족이 화기애애하게 설명절을 보내는 모습에 "명절에 TV 안보는 집 처음 본다"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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