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남자친구 박위와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MC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이 시크릿 송지은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박위 커플을 만났다.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피나는 재활 훈련으로 상체를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이어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위와 송지은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후 1년 간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는 둘은 '위라클' 채널을 통해 달달한 데이트 브이로그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송지은에게 "축복은 하지만 남자친구가 처한 상황에 대한 고민은 없었나. 만남을 갖는 데 있어 낯선 점은 없었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송지은은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걸그룹 활동 등을 했지만 내 목표가 이뤄진 적은 없었다"면서 "인생 패배자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빠(박위)를 보니 '자존감이 진짜 높구나' 싶었다. 오빠를 보는 순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확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빠가 못 하는 걸 그냥 내가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서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면서 살면 인생이 더 재밌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박위 역시 "이런 생각을 가진 여자친구를 만난 것이 저에게는 축복이고 감사하다"며 감격해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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