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의 이혼 소식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황정음이 열심히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황정음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촬영에 돌입했다.
'7인의 탈출' 시즌 2인 '7인의 탈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매튜 리(엄기준 분)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주목된다.
황정음은 시즌 1에서 자신의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어낸 성공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금라희'역을 연기했다. 이번 시즌 2에서도 욕망에 집착하는 빌런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주목된다.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은 물론,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로 온갖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던 날에도 꿋꿋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배우로서, 또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그의 프로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과 직접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나는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가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하자, 황정음은 직접 댓글을 달았다.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뭘 안다고 주댕이를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다"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황정음은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남편 이영돈과 파경에 이른 사유가 남편의 외도임을 간접적으로 폭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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