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와 곽튜브가 서울에 이은 부산에서의 무계획 먹방 여행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는 서울 사람 전현무의 발길이 닿는 대로 서울 맛집들을 탈탈 턴 뒤, 부산으로 향해 '부산 사람' 곽튜브 픽 돼지국밥 진짜 맛집과 S그룹 회장이 먹은 '깡통시장 어묵'까지 클리어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른 이날 방송 시청률은 3.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전현무, 곽튜브는 전현무의 동네 사모임 멤버였던 시크릿 송지은과 남자 친구인 '위라클' 박위 커플을 만났다. 이날 전현무는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옥수동 맛집에서 갑오징어 파전 등을 먹으면서 '연애 토크'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전현무는 송지은에게 "박위와의 만남을 결정하는데 고민은 없었느냐"고 물었으며, 송지은은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았던 암흑기가 있었다, 그런데 오빠를 본 순간 가장 큰 확신을 했다"고 뭉클하게 고백했다. 박위 역시 "이렇게 생각해 주는 여자를 만난 게 너무 큰 축복"이라며 활짝 웃었다.
옥수동 맛집에서의 식사를 행복하게 끝낸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로고가 담긴 앞치마를 사장님에게 선물했다. 이후 다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허락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가겠다"며 MZ세대를 강타한 미궁 속 '할매카세' 맛집을 찾으러 나섰다. 서울역 뒷골목을 뒤져 '할매카세'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양의 잡채와 계란말이,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를 맛보고 감탄했다.
며칠 뒤, 전현무-곽튜브는 부산에서 다시 '무계획 맛집 탐방'에 나섰다. 전현무는 부산역에서부터 시민들과 길거리 '먹터뷰'를 하며 돼지국밥 맛집을 애타게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곽튜브의 오랜 단골 돼지국밥집에서 부산 먹방의 스타트를 끊었다. 깊은 국물 맛에 감동한 전현무는 "서울 사람들의 '돼지국밥 리스트'를 다 뛰어넘는 맛"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부평깡통시장에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특히 곽준빈은 "모기업 회장님이 드셨던 어묵 먹어보고 싶다"며 SNS를 뜨겁게 달군 '쉿샷'을 소환해 기대를 높였다. 얼마 후 해당 어묵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S그룹 회장이 섰던 자리에 그대로 섰다. 그러면서 "S그룹 광고 하나 해"라며 덕담을 폭발시켜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전현무는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며 최민식의 영화 속 '사투리 명대사'를 선보였지만, 식당 사장님은 "남천동에서 마린시티로 옮겼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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