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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억 8천만 불의 사나이' 잰더 보가츠가 '수비의 달인' '골드글러버' 김하성에게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 현장, 이날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둔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경기준비에 나섰다.
빅리그에서 2루수 경험이 없었던 잰더 보가츠는 실전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큰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펼쳐진 워밍업 시간, 잰더 보가츠는 함께 몸을 풀던 김하성을 향해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보가츠가 더블 플레이 상황에서의 베이스 커버에 대한 고민과 함께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베이스를 밟고 1루로 공을 던질 때 타격 때만큼 골반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보가츠의 질문에 김하성이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동작을 빠르게 하려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김하성은 구분 동작까지 보여주며 수비 동작을 반복해서 설명했고 답변을 들은 보가츠는 김하성의 설명을 몸으로 반복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비 포지션을 맞바꾼 두 선수, 그렇다면 이날 펼쳐진 실전에서는 어땠을까.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의 호흡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 쪽으로 타구가 단 한 개도 날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비의 달인에 고민을 쏟아낸 2억 8천만 불의 사나이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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