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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이범호 감독님이 너무 편하게 잘해주십니다" KIA의 주장 나성범이 캠프 분위기를 알렸다.
24일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개시했다. KIA는 호주 캠프에 이어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삼성, 한화 등 국내 팀들과 연습 경기도 펼칠 예정이다.
KIA는 호주 캠프에서 이범호 타격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이범호 감독은 1981년생으로 KBO리그 감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40대 초반 감독이다. 고참 선수들과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형처럼 다정한 감독이다.
실제 오키나와 캠프에서 이범호 신임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볼도 줍고 변함없는 꽃미소로 선수들을 대했다. 선수들과 장난도 치며 캠프 분위기를 살렸다.
감독의 권위보다 친한 형처럼 선수들을 대했다.
선수들 옆에서 그렇게 웃고 있어도 되냐는 질문에 그게 내 콘셉트라며 환하게 웃었다.
KIA 타이거즈 주장을 맡고 있는 나성범은 친구 같은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솔직히 너무 좋다. 타격 코치 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너무나 편하고 농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한 감독님이다. 때론 감독님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답했다.
나성범은 "이번 캠프 분위기가 너무 좋다. 부상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화 류현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언젠가는 만나게 될 줄 알았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답했다.
KIA는 감독 교체로 뒤숭숭할 수 있었던 캠프 분위기를 신임 이범호 감독의 꽃미소로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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