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에 이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영입도 근접했다. 25일(한국시각) 독일 슈피케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과 연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프트백에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전부터 데이비스를 주시했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명으로 꼽혔다. 바이에른은 데이비스를 잡기 위해 여러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기우는 모습이었다. 이번 보도를 통해 이적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0만유로 정도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데이비스 이적에 대비해 시즌 전 도르트문트에서 라파엘 게레이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은 팀을 떠난 뤼카 에르난데스의 동생인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음바페 영입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국 언론 BBC는 최근 '음바페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에 합의한 상태다. 5년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의 뒤를 잇는 '축구황제'로 꼽힌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1280만 파운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에 따르면 이는 레알 마드리드 내 7위 수준이다. 이 매체는 22일 '음바페의 기본 임금은 1280만 파운드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비교해 꽤 적어 보인다. 하지만 초상권 등의 계약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 여름 PSG와 재계약하면서 기본급에 보너스를 더해 연봉 1억 유로 시대를 열었다. 1억 32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오히려 더 적은 금액을 받게 됐다. 대신 초상권 계약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린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서명까지 남은 퍼즐은 초상권 협상이다. 선수와 구단은 협상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계약 조건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한다고 기존의 연봉 체계를 무너뜨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마지막 문제는 초상권 분배'라고 했다. 현재까지 나온 보도에 따르면 초상권 분배는 음바페 80%, 레알 마드리드 20% 수준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초상권 100%를 갖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자신의 브랜드인 'KM'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업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치약, 향수, 가방 등 광범위하다.
음바페와 데이비스를 모두 더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야말로 우주방위대급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엘링 홀란드 영입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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