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무래도 우리 부모님 그 여자가 죽인 거 같아."
고주원의 친부모를 살해한 범인은 모친 이휘향과 이광기였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5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희(김비주 분)는 오빠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그동안 숨겨온 비밀을 고백했다.
강태희는 강태민에게 "나 오빠에게 말 안 한 것 있다. 그래도 엄마라서 말 안 한 것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태민 강태호 친부모가 사고를 당하던 날 장숙향이 염진수에게 전화를 걸어 "톨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제대로 못하면 대신 처리해라"고 말했던 것. 당시 강태희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그날 작은 아빠네가 사고를 당한 것을 알고 엄마 장숙향(이휘향)이 시킨 것이라고 눈치챘다고.
앞서 강태희는 염진수(이광기 분)에게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 알렸고, 염진수는 장숙향에게 그동안 속아 온갖 일을 다했다며 분노했다. 장숙향은 그간 강태희가 염진수의 딸인양 계속 언질을 줘왔던 것.
한편 이효심(유이 분)도 없이 태호(하준 분)은 혼자 코다리를 들고 이선순(윤미라 분)을 찾아왔다.
이선순은 "내가 찾아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박대했으나, 강태호는 "코다리는 해주시기로 했으니 먹고 가겠다"고 능글맞게 대처했다. 또 이효준과 정미림, 양희주까지 강태호를 반기며 한상 가득 차려놓고 술잔을 기울이자, 이선순은 뒤늦게 달려온 효심에게 "태호 코다리만 먹고 가라고 해라"면서도 태호가 싫지만은 않은 듯 살짝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우주(박근수 분)는 최명희(정영숙 분)에게 "이제는 앞에 나서야할 때"라며 강태민이 드나드는 것을 보고 정체를 알았다고 밝혔다. 이선순이 강태호와 이효심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최명희는 아들 강진범(김규철 분)을 찾아가 강태호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대관령 사고에 대한 자수를 뒤로 미루라고 했다.
그사이 태민은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염전무에 대한 조사를 은밀히 부탁했던 바. 원주방직공장 감사 결과, 염전무가 대관령 사고 당일 차를 빌려간 사실이 드러나면서 장숙향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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