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짠한형' 인연으로 만난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는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5일 스타뉴스는 이효리가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되는 개그맨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정호철에게 축가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정호철에게 결혼 시기를 물었다. 정호철은 "사귄 지 5년 됐다. 내년에 결혼하려 한다"고 했고, 이효리는 "내가 보컬 연습해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했다.
정호철은 기뻐하면서 "동엽 선배님이 사회 불러주고 효리 선배님이 노래 불러주시면 진짜 좋겠다"고 반응했다. 이효리는 "DM을 보내라. 그러면 생각이 바뀌었다고 할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이에 신동엽은 "얘는 어렸을 때부터 돌아이라 이런 거 약속하면 무조건 가"라고 했다.
사회는 신동엽이 맡아 의리를 빛날 예정이며, 주례는 하지원이 맡는다.
앞서 지난해 9월 신동엽은 하지원에게 "호철이 내년에 결혼 하는데 내가 사회 보고 효리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보컬학원을 다닌다더라. 근데 주례만 없다. 지원이가 주례를 좀 봐줘라"라고 농담을 했다.
하지원은 "내가 주레를 볼 수 있을까? 할 수 있나? 해도 되면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연락 주세요"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정호철에게 "넌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라며 결혼식 화려한 라인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철은 2015년 SBS 공채 15기로 데뷔해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MC로 출연 중이다.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며 현재 약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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