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배우 임현식이 특유의 플러팅으로 안방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역대 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국내 감초 연기의 대가 임현식이 독거 생활을 공개했다. 아내와 사별 후 1000평 전통 한옥 주택에서 독거 생활 중인 임현식의 모습은 단번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다가 별안간 피아노를 치고, 영어 대사를 연습하는 등 자유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임현식의 아침 루틴이 공개되자 모(母)벤져스는 "할아버지 재미있게 사시네"라며 즐거워했다.
설을 맞아 김준호와 임원희가 찾아왔고, 임현식은 "세 독거가 만났다"라며 반가워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즉석식품을 활용해 명절 음식 상을 차려냈고, 감동한 임현식은 "이렇게 된 김에 독거끼리, 같은 임 씨끼리 살아보자"라고 임원희에게 동거를 제안했다.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9년이나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박원숙에게 날렸던 임현식의 플러팅 어록이 공개되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저승 길은 내가 안내하겠네'라는 기상천외한 '요단강 플러팅'에 모두 폭소했다. 그는 "그 당시 박원숙은 거물이었고 난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나는 솔직한 사람이라 보고 싶으면 연락하곤 한다. 우정어린 개그를 많이 날렸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7%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6.2%를 기록,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7%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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