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맹비난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 토마스 투헬 감독에 대한 비난이다.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을 그대로 둔 것은 명백한 실수다. 감독의 레임덕 기간에 나올 수 있는 전형적 경기였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악전고투 끝에 2대1로 잡아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충격적 변화였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휴식이 필요하다'고 선발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 역시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버거워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했다. 단, 투헬 감독의 '다이어 사랑'은 식지 않았다.
다이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백업 센터백으로 영입했는데, 투헬 감독은 중용하고 있다. 때문에 월드클래스 센터백 마티스 데 리흐트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날도 다이어는 풀 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알렉산드라 파블로비치와 교체돼, 후반 36분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투헬 감독은 그동안 다이어를 과도하게 중용했는데, 이번 '희생양'은 김민재가 되는 모양새다.
이 매체는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우고 김민재를 교체로 투입한 모습도 이례적'이라며 '더욱 큰 문제는 르로이 자네다. 이날 자네는 전혀 집중하지 못했고, 소리를 지르는 등 좋지 않았다. 사령탑이 과도기인 상황에서 자네의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B네이션은 '이 팀의 전반은 기괴했다. 선수들의 재능은 넘치는데,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후반 결국 해리 케인이 해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의 교체 과도기에 보여줄 수 있는 전형적 경기를 보여줬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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