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또 다른 대형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서 분데스리가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토트넘의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서 언급했다. 폴크 기자는 토트넘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맹활약 중인 에드몽 탑소바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탑소바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센터백이다. 1999년생인 탑소바는 194cm, 84kg라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펼치는 수비력이 매우 출중하다. 탑소바는 수비만 잘하는 센터백이 아니다. 패스를 전개하거나 직접 볼을 몰고 전진해 공격을 조립해주는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롱패스도 장착하고 있다.
탑소바는 2022~2023시즌 독일 키커에서 선수를 평가하는 '랑리스테'에서 분데스리가 전체 6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최근 활약상은 더욱 눈이 부시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를 받아서 더 성장하면서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1위로 이끌었다. 탑소바는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항상 선발로 나서 레버쿠젠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토트넘이 탑소바를 노린 건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은 탑소바와 미키 판 더 펜을 동시에 영입하려고 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실패했다. 판 더펜은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지만 토트넘은 센터백이 부족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라두 드라구신까지 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드라구신 영입에도 부족한지 탑소바를 향한 관심을 되살리고 있다. 그만큼 센터백이 자신의 전술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셈이다.
그러나 탑소바 영입이 쉽지 않다는 게 문제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탑소바에 관심을 가지는 팀은 토트넘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다.
레버쿠젠은 탑소바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약 573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소바의 현재 가치와 같은 수준이다. 탑소바를 영입할 수만 있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백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판 더 펜, 드라구신과 경쟁하면서 누가 빠져도 걱정이 없는 센터백진을 갖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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