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홈런왕 노시환이 연습경기 첫 타석 초구에 담장을 넘겼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날렸다.
노시환은 2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평가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코너와 맞섰다.
높게 형성된 초구 직구를 강타해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122m 담장을 넘어 전광판 상단을 때리는 대형홈런. 135m 이상 비행한 큼직한 타구였다.
오키나와 도착 후 청백전만 치른 한화의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 첫 타석 초구부터 상대 외인 에이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초대형 홈런을 뽑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31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홈런, 타점 2관왕에 올랐다. 연봉도 1억3100만원에서 2억1900만원이 뛴 3억5000만원으로 수직상승했다. 167% 인상률이었다.
시즌 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슬러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2,3년 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류현진 안치홍 김강민 영입으로 강팀으로 도약을 꿈꾸는 한화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
국내 구단과의 첫 실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이 중요한 이유다. 노시환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이호성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하고,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때리며 100% 출루를 이어갔다. 2타수2안타 2타점 1볼넷 맹활약.
삼성과 한화는 국내구단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5대5로 비겼다. 한화는 노시환 안치홍 하주석이 홈런을 날렸고, 삼성은 구자욱 김지찬 김성윤 등이 적시타를 날렸다. 김성윤은 4타수4안타 2타점 맹타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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