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 올 여름 대규모 '엑소더스'(탈출)를 계획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임금 절약을 위해 올 여름 대규모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영국의 억만장자 제임스 래트클리프가 구단의 공동 구단주로 등극했다. 그는 3년 안에 맨시티, 리버풀 등을 따라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선은 '1군 주전 중 라파엘 바란은 계약이 만료된다. 카세미루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두 사람이 떠나면 맨유는 주당 무려 69만 파운드를 절감할 수 있다. 톰 히튼과 앤서니 마샬도 계약이 끝나가고 있다. 특히 마샬의 주급은 25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소피앙 암라바트는 올 여름 임대 기간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다.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뢰프, 파쿤도 펠리스트리 모두 계약 기간이 18개월도 남지 않았다. 올 여름이 마지막 현금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대 이적한 선수들에 대한 조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래트클리프는 제이든 산초, 도니 반 데 비크 등 유명 선수들에 대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니발 메브리, 알바로 페르난데스 등도 임대 이적할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다. 올 시즌 헤타페(스페인)에서 뛰는 메이슨 그린우드도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 그린우드는 3000만 파운드에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14명을 모두 매각한다면 이는 1군 사상 최대 탈출이 될 것이다. 또한, 주당 190만 파운드의 임금을 절약하는 것이다. 선수 영입에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앞서 래트클리프는 "FFP는 축구팀을 운영하는 데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여름에 그 범위를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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